
구수경이 파워풀한 고백을 담은 무대로 ‘트롯 테토녀’로 거듭났다.
‘현역가왕3’ 방송 직후 팬카페가 새롭게 개설되고 회원 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 무대에 오른 구수경은 붉은 드레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도입부를 힘 있게 끌고 가던 구수경은 무대를 순간 정적으로 물들였고, 이어 “나 이제 고백할 건데 잘 받아라”라는 한 마디로 분위기를 압도, 이른바 ‘테토녀’의 직진 고백으로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후 끝을 모르고 치솟는 고음은 물론, 플래시 조명을 활용해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연출과 댄서들과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무대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을수록 폭발적인 성량은 더욱 빛났고, 마스터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경쟁자들 역시 “지금까지 무대 중에 제일 잘 한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가 끝나자, 이지혜는 “구수경의 재발견이다. 어디 있다가 나타났냐”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주현미는 “일반 여자 가수들이 내기 힘든 음역대”라며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록 음악을 해온 강남 역시 깊은 인상을 드러냈다. “최고의 무대였다. 처음부터 질렀는데, 고음으로 계속 올라가면서 또 지르는데 끝까지 가버리니 존경스럽다. 공연하게 되면 꼭 보러 가겠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곡의 여운을 곱씹으며 “돈만 많았으면 소속사에 데려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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