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이 한 주 쉬어간다.
14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기존 방송 시간대인 오후 10시에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 대신 '설특집 콘서트 성시경'이 전파를 탄다. 이번 콘서트는 성시경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연말 진행된 공연 실황으로, 감미로운 발라드 향연이 안방극장을 채운다.

드라마 측은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주연 배우 김혜윤(은호 역)과 로몬(강시열 역)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극 중 긴박했던 화재 구조 장면 촬영을 위해 얼굴에 검은 그을음 분장을 한 상태다. 힘든 촬영 여건 속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럽게 브이(V)를 그리는 등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극 중 은호와 강시열은 서로를 밀어내던 '혐관' 관계에서 시작해, 최근 방송분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구원 서사'로 발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회 엔딩에서 구미호 정체를 들킨 은호가 기억을 지우려 하자, 강시열이 기습 입맞춤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로맨스 텐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김혜윤은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괴짜 구미호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고 있으며, 로몬 역시 톱스타의 까칠함 뒤에 숨겨진 순애보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차세대 '로코 킹' 입지를 다졌다.
한 템포 쉬어가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9회는 오는 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