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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6개월 식비 2억(전현무계획3)

서정민 기자
2026-02-14 07: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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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6개월 식비 2억(사진=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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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6개월 식비 2억(사진=전현무계획3)

1.5세대 K팝 아이돌 god가 과거 활동 당시 6개월간 2억 원의 식비를 쓴 파격적인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는 god 멤버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MC 전현무,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부대찌개·왕족발 맛집을 찾았다.

식사를 앞두고 god 멤버들의 먹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전설적인 식비 일화가 공개됐다. 손호영은 “데뷔 전에는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먹는 것 관련 스트레스가 컸다. 그 영향으로 식사에 예민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5집 활동 이후 소속사 JYP와 재계약을 하면서 계약서에 특별한 조항을 넣었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계약서에 ‘먹는 것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었다. 제약이 없다 보니 그동안 쌓였던 서러움이 폭발하듯 많이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당시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전했다. “어느 날 리더인 준형 형에게 소속사 대표님이 전화하셨다. 차 안에서 통화를 듣게 됐는데, ‘6개월 동안 2억 원어치를 먹는 게 말이 되냐. 그만 좀 먹어라’라고 화를 내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 간의 티격태격하는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가 “햄쏘(햄+소시지) 추가하자”고 제안하자, 손호영은 즉각 “너 먹지 마”라고 제지했다. 전현무가 “아직도 그 잔소리를 듣냐”고 묻자, 김태우는 “내가 god 멤버랑 예능 잡지 말라고 했지”라며 투덜댔다.

김태우는 또 “데니 형은 결혼해도 되지만 호영이 형은 하면 안 된다”고 선언해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콘서트 할 때 보면 호영이 형은 영원히 팬god의 오빠로 남아야 한다. 결혼하면 팬들이 난리 난다”고 이유를 밝혔다.

손호영은 자신의 ‘미소천사’ 이미지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너무 웃기만 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힘들다. 평상시에 안 웃고 가만히 있으면 화났다고 생각한다. 별명이 호랭이였다”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god 멤버들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김태우는 “god가 한류가 시작될 때 거의 끝이 났다. 그래서 해외 프로모션 기회가 없었다. 30년 가까이 되는 그룹이, K팝의 1세대 아이돌로서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 월드투어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니안의 꿈은 코첼라 무대라고 전해졌다. 손호영은 “3~4년 후면 우리가 30주년과 겹친다”며 의욕을 보였다.

‘전현무계획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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