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페셜 2부작 다큐멘터리 ‘더 코리안 셰프’가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3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극적인 경쟁 대신 요리 자체의 아름다움과 셰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다.
‘더 코리안 셰프’ 1부 ‘별의 무게’에서는 각기 다른 위치에서 요리에 인생을 건 세 셰프의 주방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특히 캐비아 한 알의 배치까지 신경 쓰는 집요함과, 예약 부도 등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 앞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그의 모습은 왜 그가 세계 정점에 서 있는지를 증명했다.
반면, 19년 동안 정통 프렌치를 고수해 온 임기학 셰프는 미슐랭 스타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가려진 묵직한 철학을 보여줬다.
한때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악가를 꿈꿨으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셰프라는 꿈에 새롭게 도전했다.
별의 개수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최고의 맛을 위해 며칠 밤을 지새우며 ‘양파 수프’ 하나에 영혼을 담아내는 그의 진정성은 요리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하나의 예술임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공간을 꾸리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고뇌하는 그의 모습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셰프라는 직업이 가진 무게감을 다시 보게 됐다”, “영상미가 마치 영화 같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배우 신하균의 절제된 내레이션이 셰프들의 고뇌를 담백하게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자극적인 설정 없이 오로지 식재료를 대하는 태도와 주방의 열기만으로 넷플릭스 TOP 3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한국형 미식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1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더 코리안 셰프’ 2부에서는 뉴욕이라는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했던 셰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SBS ‘더 코리안 셰프’ 2부 ‘경계를 넘다’는 2월 19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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