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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브레이커스, 3회말 역전 성공

이다미 기자
2026-02-03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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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브레이커스, 3회말 역전 성공 (제공: JTBC)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주장 김태균이 전력질주로 기회를 만들더니 장타를 터트리며 매서운 기세를 독립리그 대표팀을 몰아붙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최강야구’ 136회에서는 ‘최강시리즈’의 3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두고 있어 절실함이 폭발한 가운데, 브레이커스가 6회초까지 7:4로 앞서 나가며 먼저 우승컵에 가까이 다가섰다.

브레이커스의 이종범 감독은 “지는 건 생각 안 해봤다”라며 기필코 3차전을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드러냈고, 브레이커스 선수들 역시 “경기에 지면 전원이 바다 입수를 하자”라며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다부진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브레이커스는 2회초 선발투수 오주원의 실투로 2점 홈런을 먼저 내줬지만, 3회말 찾아온 찬스를 잡았다. “천천히는 없어! 빨리 점수 내야 해”라는 심수창 코치의 직언에 브레이커스 선수들이 각성했다. 허도환의 볼넷 출루에 이어 강민국의 2루타, 이중권의 희생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종범 감독은 노수광에게 “팔로만 치려고 하지 말고 힙턴을 해”라며 타격 피드백을 전했고, 노수광은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이종범 감독의 조언으로 적시타를 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이 독립리그 대표팀의 송구 실책을 틈 타 전력질주로 1루에 안착했고, 최진행의 볼넷 출루로 브레이커스는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나주환의 내야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브레이커스 더그아웃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나지완의 볼넷으로 3루에 있던 김태균이 홈으로 들어와 1점을 추가하며 4:2가 돼 웃음꽃을 자아냈다.

4회초 독립리그 대표팀이 1점을 추가하며 4:3으로 턱밑까지 추격하자 브레이커스는 4회말 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조용호와 노수광이 빠른 발로 병살의 위험을 피하며 2사 주자 1,2루를 만들었고 김태균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개인적인 타격감 자체는 괜찮았다”며 “이 기회는 꼭 살려야 된다. 우승 문턱에서 큰 기회고 전환점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 시원한 타격음과 함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김태균이 펜스 근처까지 뻗어가는 장타를 만들어냈고 순식간에 두 타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는 6:3까지 벌어졌다.

김태균은 “소화제 먹고 뻥 뚫렸을 때 그 느낌”이라며 “매 경기 잘 해준 동료들이 있어 제가 오늘 보탬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해 도파민과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최진행의 느린 땅볼로 1점이 추가되며 브레이커스는 4회말을 7:3으로 마무리했다.

6회초 아픈 것을 참고 투구를 이어가던 임민수의 폭투로 브레이커스는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교체된 투수 윤희상이 1점과 아웃카운트 하나를 맞바꿨지만, 위기는 이어졌다.

1사 1, 3루 상황에서 평균자책점 0점인 ‘미스터 제로’ 오현택이 등판했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 타율 2위 독립리그 대표팀 박제범과 숨막히는 맞대결을 펼쳤다.

오현택의 공을 받아 치는 박제범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과연 브레이커스가 숱한 위기를 넘기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최강시리즈’ 3차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한 점씩 만들어서 역전하는데 짜릿”, “장스나 입담 웃겨”, “더그아웃 달리기로 존재감 어필하는 이학주보고 웃음 터짐”, “찬스에서 결국 장타친 김태균 짜릿하다”, “브레이커스 원팀 케미 너무 좋다”, “이중권 성장하는 거 느껴져서 내가 다 뿌듯하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37회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이른 시간인 밤 10시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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