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웃음과 함께 ‘막내 MC’ 엑소 카이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닝부터 감빵에서 처음 마주하게 된 네 MC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이수지가 감빵 서열 1위 길복순으로 분해 신입 재소자 탁재훈을 잡도리하는 한편 이상민은 이미 감빵 생활에 익숙한 듯 이수지의 다리를 주물러 웃음을 선사했다.
살벌한 상황 속에 등장한 카이는 “무슨 이유로 들어왔냐”는 질문에 “팬미팅하다 현행범으로 잡혀 왔다. 심장 특수절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여심 저격 이유에 대해 민망해하면서도 곧바로 표정이 돌변하며 ‘감빵 러브샷’ 춤을 선보여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이수지가 탁재훈에게 신고식을 시켰지만, 탁재훈은 머뭇거렸고 카이는 바로 “천하의 탁재훈이 떨리냐”며 탁재훈을 압박하는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감빵 게스트’로는 추성훈이 등장했고 죄명은 ‘과도한 자기애로 인한 상습 노출 죄’였다. 탁재훈은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고 했고,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라 원래 옷을 벗고 시합하는데 그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며 30대 초반 촬영한 화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지는 카이에게 “주식 말고 다른 재테크를 하냐”는 질문에 카이는 “저축하는 스타일이다. 돈을 쓰는 게 어렵다. 액세서리 사고 싶을 때도 고민하다가 산다. 바로 못 산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카이에게 “식사 한 번 하자. 30분이면 큰 돈 쓰게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카이는 “나 돈 쓰게 하려고? 다 묶어 놨다”고 맞받아쳤다.
이밖에 이날 두 번째 게스트로는 전소민이 출격했다. 본격 토크에 앞서 2:2 미팅 세계관이 펼쳐졌고 4MC의 웃음 케미가 더 강력하게 터지며 기대감을 더했다. 탁재훈과 카이 앞에 첫 여성 참여자로 이수지가 등장했고 탁재훈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카이는 “본명이 뚜지냐”며 세계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석조차 들지 못하는 뚜지의 연약함을 간파해 에스코트까지 해주는 스윗함으로 ‘아근진 만능 막내’임을 입증했다.
이후 등장한 전소민은 “탁재훈의 오랜 팬이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탁재훈은 "가식 없어 보이고 너무 좋다"라며 "실제 상황이 일어나면 감당이 되겠냐?"라고 자신과 진짜 연애가 가능한지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가능하다. 그런데 진짜 사귀게 될까 봐 무섭다"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작 카이와는 3초간의 눈맞춤도 못해 여전한 ‘러브 개구리’ 면모를 보였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