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점수 주면 무조건 진다. 내가 막아 줘야…”
블랙퀸즈 장수영이 올인을 상대로 한 6차전에서 막중한 책임감 속 혼신의 투구를 펼친다.
블랙퀸즈와 올인은 4회 말까지 3:3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초박빙 접전’을 이어왔다. 이에 추신수 감독은 승부를 위해 ‘에이스’ 장수영을 예상보다 이른 4회 초 마운드에 올렸다.
‘3패 시 선수 방출’이라는 부담감 속, 장수영은 “여기서 점수를 주면 무조건 진다. 내가 막아 줘야 한다”라며 어느 때보다 간절한 각오로 공을 던진다. 이후 장수영은 연속 삼진을 잡아내면서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지배한다.
올인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맞선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투수이자 감독인 이혜영은 “한 점이라도 주면 답 없다”라고 선수들의 정신을 재무장시키고, 본인 역시 ‘완투’를 목표로 블랙퀸즈 타자들을 상대한다.
이혜영의 흔들림 없는 제구력에 박재홍 해설위원은 “이혜영이 오늘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결국 블랙퀸즈와 올인의 타자 모두 “어떻게든 쳐서 살아 나가자”라며 마지막 힘을 끌어올리고, 마지막 아웃카운트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필사의 승부를 펼친다. 블랙퀸즈 사상 최고의 혈투가 벌어진 6차전에서 과연 어떤 팀이 마지막에 웃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블랙퀸즈와 올인의 ‘초박빙’ 승부의 결과는 3일 화요일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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