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희가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오는 2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종 이방원’ 이후 오랜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박진희는 “한 사람이 다른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설정이 배우로서 욕심났다.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무너지고 또 버텨내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진희는 1인 2역, 쌍둥이 자매를 동시에 소화하기 위해 “아무래도 감정 소모가 큰 역할이라 체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단희와 명희는 겉모습은 같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외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겠지만 톤, 호흡, 눈빛을 다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며 심도 있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진희는 김단희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상처’, ‘집요함’, ‘고독’을 꼽았다. 그녀는 “상처가 단희의 모든 행동의 출발점이고, 그 상처를 안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요함이 있고, 그 과정이 굉장히 고독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박진희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현장이 굉장히 밀도가 있다. 남상지 배우와는 감정을 주고받는 호흡이 좋아서 워맨스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최재성, 김희정 선배님과는 대립하는 신이 많다 보니 긴장감이 살아 있어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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