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태항호가 tvN ‘언더커버 미쓰홍’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박기수는 자신을 쫓는 홍금보를 피해 공항을 누비며 필사적으로 도주를 시도했다. 막다른 길인 화장실까지 숨어들며 몸을 숨겼으나, 끝내 홍금보와 정면으로 맞닥뜨리며 한바탕 대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태항호는 궁지에 몰린 인물의 초조함과 체념인 상태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붙잡힌 뒤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하고 홍금보의 말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은 태항호의 밀도 높은 연기와 어우러져 박기수라는 인물의 비굴한 면모를 드러냈다.
짧은 등장임에도 태항호는 박기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박기수의 등장으로 주가 조작 사건의 퍼즐이 단번에 맞춰지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태항호는 최근 영화 ‘신의악단’이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프로보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에서도 박기수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 태항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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