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FC원더우먼’과 ‘FC국대패밀리’의 제2회 G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공개된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제2회 G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번 경기는 리빌딩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FC원더우먼 2026'과 지난 GIFA(지파)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FC국대패밀리'의 맞대결이다.

FC국대패밀리는 이번 시즌 참가한 팀들 사이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 1위로 꼽힐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국대패밀리의 핵심 전력인 박하얀은 날카롭고 묵직한 왼발 킥을 주무기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박하얀은 먼 거리에서도 망설임 없이 슈팅을 날리며 상대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국대패밀리 수비수 박승희와 공격수 김민지의 호흡 또한 완벽에 가깝다. 김민지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압박을 가하며 빌드업을 방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대패밀리는 지난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번 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반면 FC원더우먼 2026은 이번 시즌 출전한 8개 팀 중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무관의 팀'이다. 미디어데이 사전 투표에서 '최약체 팀'으로 지목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원더우먼 선수들은 이러한 냉정한 평가를 뒤집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원더우먼은 신입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누수를 막고 팀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현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장 목나경과 아이돌 밴드 '레이턴시'의 멤버 현진이 새롭게 원더우먼 유니폼을 입었다. 현진은 2023년부터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오디션에 꾸준히 참가해 세 번째 도전 끝에 합류한 '오디션 삼수생'이다. 현진은 라커룸에 걸린 유니폼을 보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목나경 역시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팀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 능력을 보여주었다.

김병지 감독은 골키퍼 키썸을 필드 플레이어처럼 활용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준비했다. 일명 '키병지'로 변신한 키썸은 골문을 비우고 하프라인 근처까지 올라와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탠다. 키썸이 전방으로 올라와 공을 배급하고 상대 수비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이 공격수들이 빈 공간을 파고드는 방식이다. 김소희 또한 입단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소희는 "1인분 이상은 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했으며 국대패밀리의 에이스 박하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원더우먼의 수비수 마시마는 국대패밀리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사수한다. 마시마는 결정적인 순간 몸을 날리는 태클로 김민지의 슈팅 기회를 저지하는 등 헌신적인 수비를 펼친다.

목나경의 동료 치어리더들과 현진이 소속된 밴드 '레이턴시' 멤버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시즌 'FC구척장신'으로 이적한 김설희도 친정팀 원더우먼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김설희는 원더우먼 멤버들을 보자마자 달려가 포옹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국대패밀리는 박하얀의 킥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려 한다. '최약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려는 원더우먼과 '공공의 적'이 된 국대패밀리의 맞대결은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예고한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방송 시간은 밤 9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