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석진이 성덕임을 고백했다.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하석진은 아이돌 성덕 고백과 함께 스파이더맨을 뛰어넘은 원조 거미 인간(?) 흑역사까지 대방출하며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하석진은 김수현 작가 작품 촬영 당시 술자리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대로 대본에 반영됐다면서 “술 취해서 잘 놀았던 게 대본으로 나왔다”는 흥미로운 드라마 비하인드를 밝혔다고 해 연예계 대표 ‘뇌섹남’ 하석진의 뜻 밖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거의없다가 과거 하석진이 출연한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속 상대 배우였던 유진에 대한 질문 도중 “핑클이었습니까, SES였습니까?”라는 기습 질문을 던지자, 하석진은 주저 없이 “다이어리에 SES 사진이 있었다”, “당시 저는 성덕이었다”면서 수줍게 팬심을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배우 김사랑과 호흡을 맞춘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속 하석진의 연기를 소환한 MC 이재성이 “헐리우드에 톰 홀랜드가 있다면 충무로엔 하석진이 있다”고 외치자 웃음과 당황을 오가던 하석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완전히 잊었다”며 얼버무렸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걸그룹 성덕 고백부터 거미 인간 흑역사까지 배우 하석진과 함께 하는 유쾌하고 솔직한 영화 토크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 KBS 1TV ‘인생이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