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안정환이 실험적인 포백 라인을 들고 온다.
이날 안정환은 대대적인 라인업 실험에 나선다. 하준, 권화운, 한현민, 정승환 등 평소 벤치에서 대기하던 선수들을 전격 선발 투입한 것. 여기에 믿음직한 수비수 홍범석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이 깜짝 센터백으로 데뷔한다. 결과적으로 정승환-차서원-이대훈-한현민으로 이어지는 실험적 ‘포백 라인’이 가동된다.
선발 라인업을 본 중계진은 “오늘은 싹쓰리가 첫 승을 노려볼 만하다”라며 예리한 한마디를 던진다. 경기 시작 후 실제로 ‘싹쓰리UTD’는 불안한 포백을 집중 공략하며 맹공을 퍼붓는다. 이를 지켜보던 박항서 감독은 “지금 ‘FC환타지스타’ 경기력으로는 우리가 졌던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팩트 폭행을 한다.
이에 ‘싹쓰리UTD’ 벤치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형성된다. 특히 곽범은 “기세는 우리 편”이라며 즐거워한다. 과연 이 기세를 이어서 ‘싹쓰리UTD’가 값진 첫 승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실험적 라인업을 들고 온 ‘FC환타지스타’와 1승이 절실한 ‘싹쓰리UTD’의 맞대결 결과는 오늘(14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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