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이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6일, 7일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1회, 2회에서 박희순은 ‘컨피던스맨’ 팀의 정신적 지주 ‘제임스’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제임스는 크게 다친 채 병원에 입원해 명구호(주종혁 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윤이랑(박민영 분)과 함께 모래 나눔 재단의 회장 전태수(정웅인 분)를 완벽히 속이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펼치고 있었던 것. 이후 제임스는 비행기 부기장으로 깜짝 등장해 전태수의 돈 가방을 하나씩 기내 밖으로 던져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또한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력자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박희순은 ‘제임스’의 다면적 매력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주되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매 순간 밀도 높은 연기로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박희순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해 박민영, 주종혁이 출연하는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