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냥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종적을 감춘다는 경상북도 문경의 한 저택. 이례적인 고양이 집단 가출 사태에 보호자는 매일 밤낮 걱정 속에서 지내고 있다. 겉보기엔 평화로워 보이는 2층 전원주택. 한 남성이 고양이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고양이를 애타게 부르며 들어온다. 알고 보니 ‘종원 씨’가 녀석의 진짜 주인이라고. 밤낮 없이 옆집으로 가출하는 고양이들을 데리고 오는 게 이젠 일상이 됐다는 종원 씨. 녀석들은 왜 멀쩡한 집을 놔두고 옆집으로 가출하는 걸까?
이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다! 대구리의 가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동물농장이 나섰다. 온도, 습도, 분위기까지 고양이들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것들을 모두 확인해보기로 한다. 녀석들은 도대체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집단 가출을 일삼은 걸까? 어느 날 갑자기 옆집으로 우르르 이동하는 고양이 집단 가출사건의 전말!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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