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법조계를 들썩이게 한 박 씨 가족의 하루를 조명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법조계 기록을 경신 중인 박 씨 검사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KBS 예능 최초로 미국 검찰청 내부와 법정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MC진은 "이 정도면 몰래 찍은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역사상 가장 많이 실로폰을 두드리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대표 브레인' 전현무의 큐브 실력도 이날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박 남매의 실제 법정 활약상도 생생히 담긴다. 음주운전, 아동 방임 등 중대한 사건을 냉철하게 다루는 피터 박과 소피아 박의 모습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15세에 검사보로 첫 출근해 정신건강 관련 변론을 맡은 새라 박의 거품 없는 실전 이야기도 펼쳐진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는 최근 아들 주안 군의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3관왕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한다.
이들은 피터 박 가족의 영상을 보며 "같은 부모로서 존경할 점이 정말 많다"고 감탄을 연발하며, 부모의 철학과 교육 방식에 깊이 공감한다. "상위 0.1% 영재가 속한 집안도 놀랄 정도의 가족은 어떤 형태를 띠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 남매의 만능 육아 설계자, 아버지 박병주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한의사이자 변리사로 활약하는 박병주는 아내 이희은과 함께 "스스로 하게 하라"라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고. 온 가족이 함께 몰입하는 학습형 여행기 또한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스스로'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퇴근 후 그리고 주말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교감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박 씨 가족의 일상은 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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