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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이대호, 김재호 지적

박지혜 기자
2025-08-02 08: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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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이대호, 김재호 지적 (사진: 스튜디오C1)

경기 전부터 뜨거운 더위에 지친 불꽃 파이터즈가 기개 넘치는 대구고와 만난다.

오는 4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4화에서는 끓어오르는 그라운드에서 승리라는 오아시스를 향해 질주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대구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파이터즈의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예상, 맹연습을 했다는 대구고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지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설레지 않냐”라며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인다. 반면, 더운 날씨 속 승리와 야수들의 수비 시간을 줄여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유희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로 오른다.

유희관은 특유의 칼제구로 대구고 타자들을 요리해 나가고, 날카로운 타구에는 몸을 날리는 수비까지 시도한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는 와중, 유희관은 위기를 맞고, 타석에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의 친동생이 등장한다. 야구 DNA 보유자의 등장에 유희관은 잔뜩 경계심을 드러낸다는데. 양 팀의 시선이 집중되는 승부, 유희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파이터즈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자랑하는 대구고 투수와 대결한다. 잔뜩 더위를 먹은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파이터즈와는 달리 대구고는 열정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주도한다. 경기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뀔만한 플레이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양 팀 더그아웃에선 동시에 “오케이”라는 긍정의 시그널이 나온다는데.

유희관의 공은 점차 대구고 타자들의 타이밍에 맞아 들어가기 시작한다. 파이터즈의 위기감은 점차 상승하는데, 여기에 올해만 사이클링 히트를 두 번이나 기록한 박재욱의 제자까지 등장해 파이터즈를 한껏 압박한다. 유희관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파이터즈의 천재 유격수 김재호는 뜨거운 날씨에 부침을 겪는다. 이대호는 그런 그에게 “신경 안 쓸래?”라며 날카롭게 지적한다는데. 이 광경을 보던 김선우 해설위원 역시 “(김재호의 플레이에 대해) 냉정하게 말해줘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명품 수비를 자랑하는 천재 유격수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이터즈와 대구고, 더위를 날릴 두 팀의 시원한 맞대결은 오는 4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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