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 스타’ 이엘이 독기 풀충전한 톱스타로 변신한다.
오는 8월 18일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까칠하고 도도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 ‘고희영’(이엘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에서 진가를 발휘한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에 방점 찍을 이엘, 오대환의 합류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톱스타 ‘고희영’의 캐릭터 스틸이 기대감을 높인다. 고희영은 임세라의 그늘에 가려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만년 조연’. 하지만 임세라가 홀연히 사라진 뒤 그의 빈자리를 꿰차고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인물이다. 화보 촬영 속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시선을 강탈하는 고희영의 아우라는 톱스타 그 자체다.
이어진 사진 속 고희영의 분노는 승승장구 하던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자신이 25년 전에 사라진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등판에 날을 바짝 세운 것. 임세라 대신 모든 영광을 누렸지만, 그 자리를 잃을까 늘 불안한 나날을 보냈던 고희영.
도도하고 여유 넘쳤던 미소 대신 자리한 독기는 그의 숨겨진 과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과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의 컴백쇼가 고희영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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