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박항서와 김남일이 1승을 두고 끝장 승부를 펼친다.
이날 김성주는 경기를 소개하며 “2라운드 꼴찌 결정전”이라고 말한다. 이에 김남일은 “우리는 ‘파파클로스’보다 승점 2점 앞선 팀이다. 동급으로 묶지 마라”며 발끈한다. 그러나 현실은 두 팀 모두 아직 1승도 못 한 상황으로 둘 다 승리가 간절하긴 마찬가지다.
이에 박항서는 “만약 무승부가 되면, 승부차기해서라도 승리 팀을 가리자”고 제안한다. 김남일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페널티킥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한다. 중계석의 안정환과 이동국 감독도 이에 동의하며 두 감독의 끝장 승부에 힘을 보탠다.
승리가 절실한 ‘FC파파클로스’와 ‘싹쓰리UTD’ 선수들 역시 이날 경기만큼은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임한다. “오늘 지면 진짜 꼴찌”라는 현실 앞에, 경기장에는 평소보다 더 뜨거운 긴장감이 감돌고, 양 팀 모두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끝장 승부를 예고한 이번 ‘멸망전’에서 웃는 쪽은 누가 될지 오늘(1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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