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 천명훈이 10년간 ‘여사친’으로 지내온 ‘짝사랑女’ 소월에게 또 다시 핑크빛 고백을 감행(?)한다.
오늘(2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0회에서는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이자 ‘피부과 CEO’인 소월을 만나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서는 하루가 펼쳐진다.
그럼에도 천명훈은 소월을 안심시키며 짚라인에 탑승하고, 잠시 후 빠른 스피드로 짚라인이 날아가자 “나 좀 많이 사랑해주삼~”이라고 크게 외친다. 과연 소월이 그의 ‘짚라인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천명훈은 짚라인에서 내린 뒤 “나 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폭풍 고백해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천명훈은 남이섬에서 버스킹하는 뮤지션들을 보자, 자신도 직접 무대에 오른다. 직후 트로트 데뷔곡인 ‘명훈이 간다’를 신나는 춤과 함께 선보인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거의 프러포즈급 무대!”라며 감탄하고 소월 역시 ‘동공확장’을 일으키며 박수를 친다.
열광적인 무대 후,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춘천닭갈비를 맛있게 먹는다. 그러던 중 천명훈은 닭갈비를 찍으려는 소월이 “오빠, 손 좀 치워”라고 카메라 프레임에 걸리는 자신의 손을 지적하자 “나 이런 거 너무 좋다! 계속 명령해줘~”라며 사랑 가득한 눈빛을 보낸다. 소월은 빵 터져 웃고, 뒤이어 “아까 오빠가 춤출 때 놀랐다. 그동안 개그맨으로 알고 있어서, 그 이미지가 오래 갔다.
오늘 보니까 ‘진짜 가수구나,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는구나’라고 느꼈다”고 칭찬한다. 그러자 천명훈은 “넌 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해?”라고 묻는다. 과연 이에 소월이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