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사나이’ 이동욱이 운명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오는 7월 18일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측은 25일,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박석철(이동욱 분)의 처절한 싸움을 예고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야당’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기획력과 제작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앞선 티저 포스터가 ‘박석철’의 고독한 삶을 예고했다면,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그의 위태로운 운명을 알린다.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으로 원치 않은 건달 생활을 시작했지만, 우직하게 버텨낸 박석철은 조직의 에이스로 통한다. 분노에 찬 주먹을 휘두르고 화염 속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건달 박석철의 삶은 녹록지 않다. 그리고 박석철은 후회 가득한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인생을 제자리에 돌려놓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조직을 떠나는 일 역시 쉽지 않다. 라이벌 조직 ‘삼준건설’ 보스 강태훈(박훈 분)을 박석철의 손으로 끝내라는 ‘명산실업’ 회장 김창수(이문식 분)의 위험한 제안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운명의 장난처럼 아슬아슬한 외줄에 올라탄 박석철과 강태훈의 팽팽한 대치. “박석철 하필 너냐”라는 강태훈의 말에 깃든 원망은 처절하게 맞붙을 이들 관계를 더욱 궁금케 한다. 단지 꼬여버린 인생을 끝내고 싶었던 박석철의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싸움에 이목이 집중된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동욱 분위기 미쳤다” “이동욱 눈빛에 서사가 가득하네” “티저 영상인데 몰입감 장난 아니다” “이동욱이랑 박훈 무슨 관계일까” “벌써 액션 맛집 등극한 듯. 긴장감 쫄깃하다” 등의 기대감 어린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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