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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준결승 2차전에서 유지우, 박지후, 남궁진이 아쉽게 TOP7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통 트롯 대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할 최종 7인을 가리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준결승 2차전은 마스터 점수 1500점, 국민 대표단 300점을 합산한 총점 18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손빈아가 총점 175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최재명(1733점), 김용빈(1721점), 천록담(1720점), 남승민(1675점), 추혁진과 춘길(각 1663점)이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부른 박지후는 마스터 점수 1412점, 국민 대표단 점수 169점을 받아 총점 1581점으로 9위를,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부른 남궁진은 마스터 점수 1395점, 국민 대표단 점수 177점을 얻어 총점 1572점으로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했다.
박지후와 남궁진은 국민 대표단 점수에서 각각 169점, 177점을 받아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순위 결정에 있어 국민 대표단 투표의 영향력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TOP7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모두 실력과 인기를 겸비했다는 평가다. 특히 설운도의 '너만을 사랑했다'를 부른 최재명은 마스터 점수(1456점)가 4위였지만, 국민 대표단에서 가장 높은 277점을 받아 최종 2위로 올라서며 저력을 입증했다.
TOP7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스핀오프 프로그램 고정 출연, 전국 투어 콘서트, 일본 진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미스터트롯1 준우승자 영탁이 직접 작곡한 신곡이 주어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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