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의 MBTI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컴백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출연했다. 호스트 덱스는 장원영에게 “뒷조사를 했는데 딱 하나 알아내지 못한게 MBTI”라며 “여전히 MBTI를 공개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장원영은 “처음에 너무 안 알려줬더니 과열이 됐다”며 “(이제와서) 갑자기 말하기 좀 두려운 것도 있다”고 말했다. 덱스는 “나는 ISTP다”라며 “최악의 남자친구 상”이라며 웃음을 유발해 장원영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었다.

덱스가 MBTI를 하나씩 유추하자 장원영은 “이렇게 하나씩 말하면 (결국) 다 말해주는 것 아니냐”며 “냉터뷰에 제대로 걸려들었다”고 황당해했다. 결국 덱스의 추리 결과, 장원영의 MBTI는 ‘ENTJ’로 밝혀졌다.
MBTI를 최초공개한 장원영은 “(다만) 그 네 글자로 나를 판단하려고 하지는 말아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4년은 ‘럭키비키’로 가득 찼다”며 덱스는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가 화제가 될 줄 알았냐”고 물었다. 장원영은 “전혀 몰랐다. 유행시킬 생각도 없었다”고 답했다. ‘럭키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와 행운이라는 뜻의 ‘럭키’를 합친 유행어다. 장원영은 “팬분이 캐치해주셨는데 모든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주셨다”고 본인도 뜻밖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쭉 살아온 나의 일상이었는데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평소 자신의 긍정적인 사고 습관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안 좋은 일이 왔는데 그 속에서 좋은 걸 찾는게 ‘럭키비키’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덱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자기 합리화시키는 것과는 다르다. 자기 합리화는 안 된다”고 분명하게 말했고 덱스 역시 여기에 동의했다.
덱스는 시종일관 장원영의 “오빠”라는 멘트에 정신을 못 차리는 등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EP 의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했다.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본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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