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지온이 열정 넘치는 사회부 기자 강단호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엄마친구아들’ 1, 2회에서 단호와 구급대원 정모음(김지은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노숙자와 대치 중인 모음을 발견한 단호는 노숙자가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자 곧바로 제압하기 위해 두 손을 불끈 쥐었다. 단호는 태권도 빨간띠 소유자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이내 제 발에 걸려 넘어지며 첫 등장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발차기 실력으로 노숙자를 단숨에 제압한 모음에게 첫 눈에 반한 단호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가 하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윤지온의 매력 퍼레이드는 2, 3회에서도 이어졌다. 단호는 최승효(정해인 분)를 인터뷰하러 가던 중 폐지를 가득 담은 리어카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이내 리어카에 실린 폐지가 찻길에 쏟아지자 단호는 발 빠르게 찻길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돕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단호는 첫눈에 반한 모음에게 떡과 함께 ’연락할 거라고 했죠?‘라고 적힌 쪽지를 보내며 직진 모드를 발동, 향후 두 사람이 그려나갈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윤지온의 활약상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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