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을 웃기는 외국인' 크리스 존슨과 '미국 패밀리'가 서울 명소 탐방에 나선다.
패밀리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남산 등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를 둘러본다. 특히 패밀리는 버스가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에 다가서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때 크리스의 돌발행동에 모두 당황한 가운데, 누나 매디슨은 "너 해고야. 당장 나가",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며 분노를 표출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서 크리스와 패밀리는 한식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사찰음식 코스 요리에 도전한다. '먹잘알' 동생 돌리, '맵찔이' 동생 탈리도 '16찬 채식' 맛보기에 심취한다.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김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던 엄마 캐런은 드디어 생애 처음 겉절이를 맛본 소감을 전한다.
저녁 식사를 위해 고깃집을 찾은 패밀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문물의 등장에 감탄한다. "집에 가져가고 싶다", "왜 미국에는 없는지 모르겠다"라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고깃집 신문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비주얼 부부' 안준모♥카리나가 카잔 패밀리에게 전한 폭탄선언의 정체도 밝혀진다. 바다 건너 날아온 외국인 사돈 패밀리의 대환장 한국 체험기 SBS Plus '패밀리가 왔다'는 오늘(13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는 SBS에서도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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