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은 연애’ 출연자들의 마음이 ‘0분’과 ‘50분’이라는 시간으로 엇갈렸다. 버킷리스트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호감이 싹튼 가운데 예상과 다른 선택이 이어지며 러브라인이 요동쳤다.
17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 3회에서는 여자 출연자들이 투병 중 꿈꿨던 순간을 직접 준비한 ‘버킷리스트 데이트’가 펼쳐졌다. 김종은과 서로빈, 김선호와 강민영, 한도곤과 김나영의 새로운 만남과 기존 인연들의 두 번째 데이트가 이어졌다.
하지만 데이트 후 결과는 달랐다. 김종은에게 받은 시간이 ‘0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서로빈은 “10분의 시간을 보내줄 마음이 없구나. 너무 속상했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김선호와 강민영은 교복을 입고 즉석 떡볶이를 먹으며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데이트를 했다. 어린 시절 투병으로 학창 시절 추억이 부족했던 강민영의 버킷리스트를 함께했지만, 강민영 역시 김선호에게 ‘0분’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도곤과 김나영 사이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엘피바와 야장에서 음악 취향을 공유했다. 김나영이 “나는 어떤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플러팅해요?”라고 직진하자 한도곤도 미소로 화답했다. 이를 본 최예나는 새로운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한도곤은 서로빈과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호감 가는 사람은 한 명”이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서로빈은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고, 한도곤이 다시 100분을 건넨 것과 달리 서로빈의 선택은 ‘0분’이었다.
하지만 김선호가 한 사람에게 직진할지를 묻는 정예지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더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하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데이트 직후에는 “오늘 유난히 길다”고 말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데이트와 똑같이 서로에게 ‘50분’을 건넸다. 두 사람 모두 “확신이 없구나”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 공개가 예고됐다. 새로운 규칙과 인연까지 등장하면서 ‘내 남은 연애’의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내 남은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