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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맨시티 꺾고 챔스 8강 진출

서정민 기자
2026-03-18 0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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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맨시티 꺾고 챔스 8강 진출 (사진=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합계 5-1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날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8강행을 이끌었다.   지난주 1차전에서 발베르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홈에서 3-0 대승을 거둔 레알은 2차전 원정에서도 흔들림 없이 합계 5-1의 압도적인 차이로 16강을 돌파했다.

경기 초반 맨시티는 역전의 의지를 불태우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19분 맨시티 주장 베르나르도 실바가 골라인에서 손으로 공을 막은 장면이 VAR 판독 끝에 핸드볼로 판정되며 직접 퇴장을 당하는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비니시우스가 도네루마의 반응을 완전히 속이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레알이 이날 경기 1-0, 합계 4-0으로 앞서 나갔다.  

열 명으로 싸워야 하는 시티였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도쿠의 크로스가 알렉산더-아놀드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얼링 홀란드 앞에 떨어졌고, 노르웨이 출신 스트라이커가 이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지만 합계 스코어는 여전히 레알이 4-1로 앞선 상황이었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잇따라 골이 취소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도쿠가 후반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고, 레알의 비니시우스도 한차례 골이 취소되는 등 판정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를 매듭지은 것은 다시 비니시우스였다. 추가 시간에 차우메니의 오른쪽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감각적인 마무리로 연결해 2-1을 완성, 레알이 합계 5-1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5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맞붙은 시리즈였다.   5년 사이 네 번의 대결에서 레알이 맨시티를 탈락시킨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맨시티가 정상에 올랐던 2022-23시즌을 제외하면 사실상 레알이 이 라이벌전을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기다리게 됐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분전에도 조직력과 수적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