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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한방 명인, 고척돔 간다”… 이경제 원장, 키움과 ‘파격 동맹’ 선언​​​​​​​​​​​​​​​​

서정민 기자
2026-03-14 06: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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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한방 명인, 고척돔 간다”… 이경제 원장, 키움과 ‘파격 동맹’ 선언​​​​​​​​​​​​​​​​ (사진=래오이경제)

단순한 광고 계약이 아니다. KBO리그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자랑하는 키움 히어로즈와, 30년 전통 한방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래오이경제가 손을 맞잡았다. 얼핏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브랜드의 만남. 하지만 들여다보면, 이건 꽤 정교하게 맞아떨어지는 ‘에너지 동맹’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오이경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홈구장 포수 후면 LED에 래오이경제 광고가 노출되며, 래오이경제는 구단 운영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다.

주목할 포인트는 두 브랜드의 결합 방식이다. 키움은 KBO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구단으로 꼽힌다. 래오이경제는 이경제 한의사의 30년 내공을 바탕으로 흑염소·녹용·침향 등 전통 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가장 현대적인 야구’와 ‘가장 현대적인 한방’이 동시에 그라운드 위에 올라선 셈이다.

광고 노출 위치도 상징적이다. 포수 후면 LED는 투수·타자·중계 화면에 가장 빈번하게 잡히는 전략적 요충지다. 1분 1초 피를 말리는 승부의 현장 바로 뒤편에 ‘건강과 활력’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자리 잡는 구도다.

위재민 키움 대표이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래오이경제와 동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제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플레이로 사랑받는 키움과 파트너십을 맺고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참신한 시도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래오이경제는 그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이번 키움과의 동맹은 브랜드 외연을 열정적인 젊은 야구팬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세대로 확장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2026 시즌, 고척돔의 열기 속에서 ‘전통의 현대적 활력’이 키움의 영웅들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