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시간 20분…오후 2시 사이렌 소리 들리면 대피소로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실시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서울 세종대로는 일부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시민은 가까운 대피소 위치와 시간대별 행동요령을 확인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전국 약 1만7000곳에 지정돼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이 대표적인 대피소다. 대피소 조회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을 활용하면 된다. 외국인은 이머전시 레디 앱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훈련 일정과 대피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8월 민방위 훈련 시간에는 전국 250개 구간에서 소방차와 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된다. 편도 1차로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정차해야 한다. 편도 2차로 이상 구간에서는 차량이 좌우 차로로 이동해 가운데 통행로를 비워야 한다.
서울에서는 세종대로사거리부터 숭례문 교차로까지 약 1㎞ 구간이 오후 2시부터 5분간 차량 통제 대상이다. 차량 운전자는 경찰과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멈춰야 한다. 지하철과 철도, 버스, 항공기, 병원 등 주요 시설은 훈련 시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민방위 교육 나이와 기간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민방위 대원은 만 20세가 되는 해부터 만 40세가 되는 해까지 편성된다. 1~2년 차는 연 1회 4시간 집합교육을 받으며, 3~4년 차는 2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한다. 교육 대상 여부와 교육 기간, 개인별 민방위 연차 조회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민방위 사이버교육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 뒤 확인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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