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이 전국 클럽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성황리에 장식하며 명화라이브홀을 가득 채웠다.
이번 투어는 지난 7월 발매된 너드커넥션의 세 번째 EP ‘파도의 고점’을 기념해 마련됐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전주, 세종, 춘천을 거쳐 서울까지 총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새 앨범에 담긴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 공연에서 너드커넥션은 ‘파도의 고점’ 수록곡을 비롯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아우르는 셋리스트를 선보였다. 공연장의 2층과 3층까지 가득 메운 관객들은 노래를 함께 부르고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관객들의 계속된 성원에 너드커넥션은 예정된 앵콜에 이어 두 번째 앵콜까지 총 26곡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했고, 객석 역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전국 투어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번 투어를 관통한 하나의 오브제도 서울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공연장을 함께했던 투어 백드롭은 서울 공연에서 멤버들이 직접 사인과 그림을 더한 뒤 공연장 로비의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투어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한 오브제가 관객들과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완성되며 파이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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