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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호주 멜버른 공연 추가 확정

정혜진 기자
2026-06-02 14: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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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호주 멜버른 공연 추가 확정 (제공: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호주 멜버른 공연을 추가하며 월드투어 규모를 한층 키운다.

방탄소년단은 2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내년 2월 개최되는 ‘BTS WORLD TOUR ‘ARIRANG’’ 멜버른 공연 1회 추가 소식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애초 2027년 2월 12~13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Marvel Stadium)에서 총 2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월 10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투어는 총 34개 도시, 86회 규모로 확대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5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이후 약 9년 10개월 만에 호주 팬들과 재회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한다. 시드니 콘서트는 2027년 2월 20~21일 아코르 스타디움(Accor Stadiu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시드니 공연이 열리는 아코르 스타디움은 아델,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던 호주 대표 공연장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입성이라는 기록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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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호주 멜버른 공연 추가 확정 (제공: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Allegiant Stadium)에서 북미 투어의 첫 번째 여정을 마쳤다. 이번 투어는 탬파, 멕시코시티 등 총 5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전 회차 완판돼 약 84만 관객을 동원했다.

북미 투어는 외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승리의 귀환”이라 표현하고 대형 공연장에서 관객과 친밀하게 호흡하는 방탄소년단의 역량에 주목했다. 특히 ‘Body to Body’ 무대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 떼창이 터진 순간을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선정했다. 이들은 대규모 팝 공연과 깊이 있는 문화적 요소가 결합되는 방식에 주목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파워하우스”라고 소개하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포브스 역시 ‘BTS THE CITY ARIRANG - LAS VEGAS’를 함께 다루며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공연장을 넘어 도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기록과 글로벌 신드롬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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