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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베리 페스타, 1차 라인업 공개

정혜진 기자
2026-04-23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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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베리 페스타, 1차 라인업 공개 


사운드베리 페스타가 한층 강력해진 콘셉트로 돌아온다. 

지난해 양일간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원 속에 막을 내린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역시 그 명성을 이어 오는 7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사운드베리 페스타가 작년에 이어 내세운 핵심 가치는 ‘온몸으로 체감하는 음악’이다. 시청각을 넘어 무대와 공간,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현장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이 음악을 능동적으로 즐기며 축제를 함께 완성해 나가는 몰입의 순간을 지향한다. 음악을 ‘맛보고’, ‘느끼고’,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는 포부다.

특히 장르의 경계를 허문 ‘올 장르(All-Genre)’ 라인업은 사운드베리 페스타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이다. 서로 다른 에너지를 지닌 아티스트들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흐름은,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청춘의 단면을 노래하며 동시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의 첫 줄을 장식했다. 최근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수상에 이어 신보 ‘애증’을 통해 삶의 고독한 투쟁을 그려낸 한로로를 필두로, 내면의 회복과 방향성을 노래하는 리도어, 그리고 서툴지만 찬란하게 반짝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다정한 밴드 사운드로 기록하는 나상현씨밴드가 뒤따라 합류했다. 이들이 빚어낼 특별한 연대감은 관객들에게 청춘의 한 페이지를 공유하는 듯한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싱글 ‘길’을 통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헤매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펑크 록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관객 모두가 하나 되어 뛰는 ‘에바뛰(에블바디 뛰어)’의 주역이자 전주만 들어도 터져 나오는 역대급 떼창을 이끄는 씨엔블루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가세하며 사운드베리 페스타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해방감을 온전히 만끽하게 할 이들의 무대는, 한여름의 열기마저 잊게 만드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라인업에는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할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들이 포진했다.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멜로망스와, 담담한 위로 속에 깊은 서사를 담아내는 최유리가 그 주인공이다. 대중성과 감성을 겸비한 이들의 무대는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이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남기는 선물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성 있는 색깔로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팀들이 라인업에 활력을 더한다.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의 포지션별 1위 멤버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 hrtz.wav(하츠웨이브)는 진정성 있는 사운드로 무대를 채우고, 세련된 멜로디로 자신들만의 분위기를 구축해 온 캔트비블루와 독특한 음색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오월오일이 합류해 사운드베리 페스타만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했다.

사운드베리 페스타’ 26의 얼리버드 양일권 티켓은 4월 24일(금)부터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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