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레전드 보컬 그룹’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가 15년 만의 첫 생방송에서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울리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씨야는 2일(오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완전체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과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DJ 김태균은 “씨야가 과거 SBS ‘인기가요’로 데뷔했는데, 컴백 후 첫 방송도 SBS ‘컬투쇼’라 의미가 깊다”라며 환영했다.
이날 씨야가 오프닝으로 메가 히트곡 ‘사랑의 인사’ 라이브를 선보이자 스튜디오와 청취자들의 반응은 폭발했다.
김태균은 “공백이 있었나?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이라며 감탄했고, 스페셜 DJ 곽범 역시 “2006년 3월 데뷔하신 후 그해 8월에 입대해 군대에서 많이 들었다. 라이브를 직접 들으니 울컥한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청취자들 역시 “전주가 나올 때부터 눈물 났다”, “전주 듣자마자 오열 중”, “제 눈에 보이는 게 실화인가요? AI 아니죠?”, “언니들은 어떻게 늙지도 않았어” 등 감격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씨야의 15년 만의 신곡 ‘그럼에도 우린’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를 본 김태균은 “여태까지 씨야의 서사가 이 곡에 다 담겨있다. 오열할 만하다”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청취자들 또한 “씨야 디너콘서트 할 때까지 활동해 달라”, “요즘 노래방 가도 부를 노래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우린’ 부르러 노래방으로 달려가야겠다”며 열광했다.
15년의 공백을 깬 씨야의 뭉클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신곡 녹음 비하인드에 대해 남규리는 “함께 녹음하는데 잊고 있었던 감정이 확 올라왔다. 멤버들이 예전처럼 참 잘하지만, 우리가 견뎌온 시간들이 느껴졌다”며, “각자 열심히, 성실히 살았기에 다시 함께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재결합 소감을 밝혔다.
원래 ‘여자 SG워너비’로 얼굴 없는 가수 데뷔를 준비했으나 남규리가 합류한 지 2주 만에 ‘얼굴 있는 가수’로 급기야 생얼 데뷔를 했던 사연, 남자 보컬 데모곡이었던 ‘미친 사랑의 노래’를 씨야만의 감성으로 불러 1위를 한 사연, 댄스 버전을 단 이틀 만에 준비해 무대에 올랐던 일화 등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남규리는 “많은 분을 기다리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 열심히 힘을 합쳐 20주년에 맞춰 돌아왔으니 5월에 준비 중인 정규 앨범 등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고, 김연지 역시 “기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뜨거운 진심을 약속했다.
한편,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모두 섭렵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씨야는 오는 5월 완전체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레전드 보컬 그룹’의 전성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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