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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더 글로우 2026’ 달궈

이다미 기자
2026-03-24 0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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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더 글로우 2026’ 장악 (제공: 어센틱)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초대형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6’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소희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더 글로우 2026(THE GLOW 2026)’에서 둘째 날인 22일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더 글로우’는 트렌디하면서도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지난해 송소희는 데뷔 이후 첫 페스티벌로 ‘더 글로우’를 선택해 음악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역시 다시 초청되며 페스티벌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 송소희는 EP ‘공중무용’의 수록곡 ‘사슴신’으로 오프닝을 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EP 'Re:5'의 수록곡 ‘부서진 것들’과 타이틀곡 ‘함바칼레(Hamba Kahle)’를 차례로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전통적인 창법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독보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구름곶여행’, ‘Not a Dream(낫 어 드림)’, ‘반짝놀이터’, ‘공중무용’ ‘A BLIND RUNNER(어 블라인드 러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특히 ‘Not a Dream’ 무대에서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마지막 곡으로는 디스코 장르 기반의 ‘세상은 요지경’을 선택해 공연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곡은 ‘세상은 원래 다 그래'라는 다소 회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아 복잡한 세상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송소희는 약 45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경계를 허무는 폭넓은 음악성과 몰입도 높은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송소희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어센틱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알리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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