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잇썸(LIGHTSUM) 초원이 ‘커버 장인’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초원은 커버 영상에서 도입부부터 맑고 단단한 음색에 절제된 호흡과 감정 조절을 더해 원곡이 지닌 쓸쓸한 정서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층적으로 고조하는 감정선 위에 초원의 애절한 표정 연기와 호소력 짙은 고음이 절정을 이루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커버에는 다양한 OST와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수 이라온이 함께해 듀엣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라온의 부드러운 음색과 초원의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한층 확장해 곡의 여운을 더했다.
‘JANE DOE’는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의 듀엣곡이다. 이름조차 남지 않은 존재를 뜻하는 제목처럼 서로만의 세계를 꿈꾸지만 결국 기억되지 못한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엔딩을 장식했다.
그동안 초원은 라잇썸의 메인 보컬로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커버 영상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에스파의 ‘Flowers’, 신예영의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정키의 ‘부담이 돼 (Feat. 휘인)’, 선우정아의 ‘구애’, EXO의 ‘12월의 기적’, Xdinary Heroes의 ‘Strawberry Cake’ 등 국내외 아티스트의 곡을 초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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