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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팬콘서트 ‘비티 페스타’ 성료

이현승 기자
2026-02-09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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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팬콘서트 ‘비티 페스타’ 성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가 팬콘서트를 성료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2026 CRAVITY FAN CONCERT ‘VITY FEST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그리고 팬들과의 다채로운 소통이 조화를 이루며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비티고등학교’ 학생으로 등장한 크래비티는 객석 곳곳을 돌며 등교 콩트로 공연을 활기차게 열었다. 이어 ‘아드레날린(Adrenalin)’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오랜만에 선보인 ‘비비드(VIVID)’ 무대가 펼쳐져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특히 이번 팬 콘서트는 상황극을 무대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더했다. 댄스부와 밴드부 콘셉트의 유닛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댄스부로 나선 세림, 앨런, 우빈, 형준, 성민은 댄스 메들리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한 춤선과 완벽한 호흡을 뽐냈고, 밴드부로 나선 정모, 원진, 민희, 태영은 직접 합주를 선보이며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가창,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 참여형 코너 ‘도전! 비티벨’도 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을 통해 크래비티는 챌린지, 커버곡, 드라마 명대사 따라 하기 등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비티고등학교 청춘제’가 막을 내린 뒤, VCR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대학교로 이어지는 서사가 공개됐고, 대학생이 된 멤버들이 다시 모여 공연장으로 향하는 연출이 이어졌다.

‘클릭 플래시 파우(Click, Flash, Pow)’부터 ‘셋넷고?!(SET NET G0?!)’,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로 무대를 이어 더욱 짙어진 분위기를 발산, 앞선 청량한 무대와는 다른 느낌을 자아내며 ‘비티 유니버시티 대동제’가 시작됐다.

이어진 ‘보물찾기: 비티의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러비티의 소원을 바탕으로 여섯 개의 보물을 찾는 미션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챌린지를 직접 선보였고, 학창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공유해 반가움을 더했다. 여기에 세림과 태영은 지난 7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공개한 GD X TAEYANG의 ‘굿보이(GOOD BOY)’ 무대를 짧게 선보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달궈진 분위기 속 ‘세라비(C’est La Vie)’와 ‘레모네이드 피버(Lemonade Fever)’ 무대는 크래비티의 다채롭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드러내 ‘퍼포비티’의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고, 응원봉 사용법을 재치 있게 담은 VCR과 함께 팬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 무대는 ‘에브리데이(Everyday)’로 막을 열었다. 특히 ‘위시 어폰 어 스타(Wish Upon A Star)’ 무대에서는 러비티의 떼창이 더해져 감동을 자아냈고, 이어진 ‘파티락(Party Rock)’ 무대에서 크래비티는 객석으로 찾아가 러비티와 함께 안무 챌린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틀을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으로 가득 채운 것 같다. ‘러비티가 어떤 걸 좋아할까’ 고민하면서 만든 공연인데 진심으로 함께 즐기는 게 느껴져서 더 재밌게 무대할 수 있었다. 러비티 덕분에 2026년 새해의 시작을 더 기분 좋게 연 것 같고, 이 에너지를 얻어서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 앞으로도 자주 보자. 사랑해 러비티!”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팬 콘서트로 2026년의 포문을 연 크래비티는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9시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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