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아일릿 ‘bomb’...한터 주간 음반 차트 1위

송미희 기자
2025-06-23 10:18:45
기사 이미지
아일릿 ‘bomb’...한터 주간 음반 차트 1위 (제공: Mnet·KBS2·MBC·SBS)


그룹 아일릿(ILLIT)이 매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깨나가고 있다.

오늘(2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이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16일~22일) 동안 40만 1674장 팔려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초동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마법의 주문 같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힘입어 인기 순항 중이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멜론 ‘톱 100’에 진입 후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 4일 연속(6월 18일~21일) 정상을 지켰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찍었다. 

아일릿의 음악 방송 무대가 연일 화제다. 이들은 지난 16일 컴백 직후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트렌디한 퍼포먼스는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의 매력을 배가했다. 고양이의 날렵한 몸짓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한쪽 발을 붙잡고 턴을 하는 동작이 킬링 파트다.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댄스 챌린지도 주목받고 있다. 아일릿은 고양이상인 멤버들을 빌려와 포인트 안무를 추는 재치 있는 콘셉트로 챌린지 영상을 올려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예능에서의 활약 또한 빛났다. 아일릿은 ‘아이돌 인간극장’과 민주가 MC를 맡고 있는 ‘민주의 핑크 캐비닛’, ‘아두럽’ 등 여러 웹 예능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물오른 예능감을 터트렸다. 윤아는 내일(24일)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