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가톨릭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타이로 히스 감독의 단편 ‘행복한 순간들(Happy Snaps)’이 선정됐다. 이별을 앞둔 두 소년의 마지막 하루를 통해 오늘의 소중함과 곁에 있는 존재의 기쁨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는 작품이다.
CaFF초이스 단편 부문에서는 코리아 프리미어 4편을 포함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상영된다. 포드릭 배것 감독의 ‘빈방 있습니다(The Innkeeper)’를 비롯해 ‘아메리카’, ‘마음의 노래’, ‘소년 롬치크’, ‘솜 전투에서 들리는 선율’ 등이 이름을 올렸다.
CaFF초이스 장편 부문에서는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데 감독의 ‘성녀 프란체스카 하비에르 카브리니(Cabrini)’와 다큐멘터리 ‘아뉴스 데이(Lamb of God)’, ‘여름의 책(The Summer Book)’, ‘용서를 그리다(Exhibiting Forgiveness)’ 등 7편의 코리아 프리미어 작품을 포함해 총 13편이 관객을 만난다. 김경원 감독의 ‘사랑, 우린 멀리 이곳에’, 신수원 감독의 ‘사랑의 탄생’, 양희 감독의 ‘바람이 전하는 말’ 등 국내 장편 작품들도 함께 소개된다.
CaFF애니메이션 섹션에서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작인 존 켈리 감독의 ‘은퇴 계획(Retirement Plan)’ 등 해외 단편 10편과 ‘건전지 할머니’ 등 국내 단편 3편이 상영된다. 명작을 다시 선보이는 CaFF클래식에서는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산딸기(1957)’와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1986)’이 스크린에 걸린다.
전체 상영작과 상세 시간표는 가톨릭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현장에서 무료(후불 자율기부제)로 발권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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