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97 혜자, 표류기’가 정은지와 김주안의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 한복판을 달리는 모습부터 부산 골목을 누비는 장면까지 영화 속 ‘혜자’의 여정을 완성한 현장이 담겼다.
‘97 혜자, 표류기’는 세상의 무시와 속임수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헤쳐나가는 1997년생 혜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울산의 별’을 연출한 정기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16회 부산평화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다.
공개된 ‘97 혜자, 표류기’ 메이킹 스틸에는 서울과 부산을 오간 촬영 과정이 포착됐다. 강남 한복판에서 퇴근길 버스를 잡기 위해 횡단보도를 달리는 혜자의 모습과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정은지를 촬영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혜자와 희숙이 함께 길을 나서는 장면과 혜자가 부산 골목을 오르는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부산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자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카메라 밖 정은지와 김주안의 모습도 담겼다. 두 배우가 함께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을 비롯해 배우와 스태프가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제작 과정과 팀워크를 보여준다.
정기혁 감독이 연출하고 정은지, 김주안, 이혜 등이 출연한 ‘97 혜자, 표류기’는 지난 9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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