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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슈프림’ 1950년대 뉴욕 재현

서정민 기자
2026-07-09 0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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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슈프림'


영화 ‘마티 슈프림’이 철저한 시대 고증과 디테일한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실제 뉴욕 거리를 1950년대 모습으로 재현한 미술과 세트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마티 슈프림’이 실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마티 슈프림’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꿈을 품은 마티 마우저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60년 가까이 활동한 미술감독 잭 피스크는 ‘마티 슈프림’에서 스튜디오 세트 대신 실제 뉴욕 거리를 적극 활용했다.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주택과 상점,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저택, 탁구장과 볼링장, 브로드웨이 극장, 런던 호텔, 웸블리 아레나 등 다양한 공간을 시대상에 맞게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제작진은 오차드 스트리트 일대 3개 블록을 활용해 주인공 마티의 생활 공간을 완성했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 삼촌의 구두 가게, 레이철이 일하는 애완동물 가게와 골목길까지 실제 공간을 활용해 1950년대 뉴욕의 분위기를 살렸다.

디테일을 향한 집념은 탁구장 재현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이미 철거된 실제 탁구 클럽의 설계도를 찾기 위해 리서치를 거듭한 끝에 평면도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간을 사실적으로 복원했다. 여기에 뉴저지의 한 아레나에는 대규모 탁구 경기 장면을 위해 목재 바닥을 새로 설치하고 수십 명의 선수와 수천 명의 관객이 등장하는 무대를 조성했다.

조쉬 사프디 감독은 미술감독 잭 피스크에 대해 "단순한 미술감독이 아니라 영화감독이자 이야기꾼"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철저한 시대 고증과 실제 공간을 활용한 프로덕션은 ‘마티 슈프림’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마티 슈프림’은 티모시 샬라메와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하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오드(AUD), 마인드마크, 하이브미디어코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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