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다윗’이 ‘킹 오브 킹스’ 장성호 감독과 함께한 특별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 감독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박보검의 더빙 연기를 호평하며 관람을 추천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다윗’이 지난 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특별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호 감독과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성철 편집장은 “‘다윗’은 골리앗과의 대결보다 가족과 어머니의 서사에 집중하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에 장성호 감독은 “가족과 어머니를 전면에 내세운 각색이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며 “신앙적 의미와 대중적 공감 사이의 균형을 잘 잡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장 감독은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인물뿐 아니라 배경과 소품까지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화면을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사울 왕의 심리를 표현한 장면을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으며 “빛과 그림자, 인물의 움직임이 실사 영화처럼 설계돼 시네마틱한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연출 방식에 대해서는 “실사 영화의 촬영 문법을 애니메이션에 자연스럽게 적용해 대서사시의 스케일을 살렸다”고 평가했다.
주인공 다윗의 목소리를 맡은 박보검의 더빙에도 찬사를 보냈다. 장 감독은 “처음부터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연스러운 연기와 노래까지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윗’은 7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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