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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극장판…사토상과 사토상, 오늘 개봉

서정민 기자
2026-04-29 0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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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나인필름 제공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사토상과 사토상'이 4월 29일(수) 오늘 개봉을 맞이하며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남자친구의 사법시험을 응원하다 단번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 '사토 사치'의 사랑과 삶, 이별을 그린 '사토상과 사토상'은 20대부터 30대까지 15년을 함께해 온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시간의 흐름과 사회적 위치 변화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루고 균열이 생기는지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익숙한 성 역할의 프레임을 비틀어 관계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밀도 높은 서사로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국내 평단에서도 공감 어린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김상목 기자는 "'이혼숙려캠프' 극장판. 소금기 물씬, 땀 냄새 진하게 묻어나는 우리 곁의 이야기"라고 평했으며,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는 "성별, 직업, MBTI로 엉켜버린 커플 인류학. 독하고 짠하다"고 호평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파스텔 톤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옐로 톤 배경의 '사토 사치'(키시이 유키노 분) 포스터에는 '내가 어디가 자유로워?'라는 카피가, 블루 톤 배경의 '사토 타모츠'(미야자와 히오 분) 포스터에는 '너는 점점 자유롭게 날아가고'라는 카피가 담겨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균열을 암시한다.

'사토상과 사토상'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