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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부르는앱 영’ 개봉 첫날 신작 박스오피스 1위

한효주 기자
2026-02-19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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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부르는앱 영’ 개봉 첫날 신작 박스오피스 1위 (제공: 하트피플)

2026년 첫 테크호러 붐을 일으킬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이 개봉 첫날부터 개봉 신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매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 ‘귀신 부르는 앱: 영’은 개봉 당일 신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대작들이 즐비한 극장가에서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절대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괄목할 만하다.

개봉일 기준 ‘귀신 부르는 앱: 영’에 배정된 스크린 수는 176개, 상영 횟수는 357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왕과 사는 남자’(스크린 2,017개), ‘휴민트’(스크린 1,188개) 등과 비교해 절대적인 열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18,2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탑 5에 진입, 신작 중 1위를 거머쥐며 웰메이드 공포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압도적인 좌석 판매율이다. 개봉일 ‘귀신 부르는 앱: 영’의 좌석 판매율은 무려 46.3%를 기록했다. 이는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던 한국 영화 빅3 ‘휴민트’(29.1%), ‘신의악단’(39.9%), ‘넘버원’(25.9%)을 뛰어넘은 수치다. 적은 상영관에도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로 상영관이 꽉꽉 들어찼다는 의미로, 실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탄탄한 입소문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말을 앞두고 입소문 흥행 청신호를 예고한다.

이러한 흥행 반란의 중심에는 일상적인 디지털 환경에 공포를 결합한 신선한 설정이 자리 잡고 있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상림고 동아리 학생들이 재미 삼아 개발한 귀신 감지 앱 ‘영’이 금기된 장소의 봉인을 풀며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다.

사무실, 고속버스, 수리점, 자취방 등 매우 일상적인 공간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저주의 장소로 변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200만 유튜버 ‘띱’의 김규남과 ‘오징어 게임’의 아누팜, 연기 경력 26년의 어린이 배우 출신 김희정, 내공의 연기자 양조아 등이 스마트폰이 저주의 매개체로 변하는 순간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한편 ‘귀신 부르는 앱: 영’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격적인 홍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매 인증 및 게임 앱 다운로드를 통해 매주 100만 원의 현금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또한 21일, CGV영등포, 용산, 홍대에서 무대인사도 예정하고 있어 관객들의 N차 관람 열기를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작은 상영관에서 시작해 가장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현재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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