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공필두’, ‘한명오’, ‘천인호’로 분해 화면을 뚫고 나오는 존재감을 선보일 박호산, 최영준 그리고 특별출연 정성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나의 아저씨],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맡은 역할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호산은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공필두’로 분한다. ‘공필두’는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꼭 필요한 코인보다 더 중요한 안전지대를 소유한 인물로,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해 코인을 축척해 나간다. 그런 ‘공필두’ 앞에 나타난 ‘김독자’(안효섭)가 그에게 예측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독자’와 ‘유상아’(채수빈)의 직장 상사이자 소설 속 세계에 함께 휘말리게 되는 ‘한명오’ 역할은 최영준이 맡아 깐족거림의 끝을 보여준다. <소주전쟁>, [경성크리처],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최영준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직장 상사임을 내세우며 이기적인 행동들을 일삼는 기회주의자 ‘한명오’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소화해 내며 분노를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전,란>, [트리거], [더 글로리] 등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갈아 끼우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정성일이 금호역을 지배하는 국회의원 ‘천인호’로 특별출연한다. 정성일은 인자한 얼굴과 묵직한 리더십 뒤에 본성을 숨긴 이중적인 캐릭터의 면모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을 따르는 주민들을 앞세워 ‘김독자’와 동료들을 위험 속으로 몰아붙이며 긴장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호산, 최영준, 특별출연 정성일까지 캐릭터 소화력 200%의 연기파 배우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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