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개봉 영화 ‘폭로’의 열정 넘치는 국선변호인과 무고한 듯 은밀한 피고인 등 본드 살인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로 몰입감 깊은 범죄 스릴러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무고한 듯 은밀해 보이는 피고인 ‘성윤아’를 연기한 배우 유다인은 범행 진술을 번복하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1 용의자인 피고인 역으로 분해 사건의 결정적인 열쇠를 쥔 인물로서 장르물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거뒀다.
영화 ‘폭로’의 주인공인 열정 넘치는 신출내기 변호인 ‘이정민’ 역을 맡은 배우 강민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비밀에 싸여 있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인으로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변호인과 피고인 외에도 사건의 부장판사이면서 사건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최은주’ 역으로 배우 공상아가 출연해 인정 받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사건 담당 검사 ‘김홍창’ 역의 임승범 배우와 피해자의 동생 ‘이지영’ 역의 배우 정새별, 피해자의 하나뿐인 딸 ‘이민지’ 역의 배우 이소윤 또한 사건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출연하며 본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쳐 극을 다채롭게 채운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홍용호 감독은 20여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현직 변호사이자 한국영화계 대표적인 법정물 전문 스토리텔러로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하는 등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각본 연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9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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