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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주가 웹툰株 실적 기대감 플러스 빈 살만 효과?

김진아 기자
2022-11-23 20:41:04
네이버 '키다리스튜디오' 증권 정보 캡쳐

키다리스튜디오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70원(29.94%0오른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347,627주로 크게 늘었다.

이날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낙폭을 거듭하다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향후 실적호전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소설 및 웹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디지털라이프를 창조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사업군별로 보면 웹툰 사업부문, 웹소설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콘텐츠들의 근간이 되는 IP를 확보하고,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가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최대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웹툰 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면서 키다리스튜디오도 호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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