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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사료 6일째 상승...곡물 수입가격 수혜?

김진아 기자
2022-08-23 1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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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일사료' 증권 정보 캡쳐

한일사료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기준 한일사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 (6.00%) 오른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분기에도 곡물 수입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최근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하반기에도 곡물 수입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한일사료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의 가공식품 물가 영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도 곡물 수입단가 상승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 고점을 찍었던 국제 곡물가격이 3분기 수입가격에 반영되며, 3분기 곡물 수입가격은 2분기 대비 16% 상승하며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일사료는 1968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업체로 지난 2020년 기준 사료업계 생산수량 기준 10위권대에 달하는 중견업체다.

오늘(23일) 한일사료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다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강세 기조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곡물 관련주로 꼽히는 팜스토리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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