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클라씨(CLASS:y) “공백기, 무대의 소중함과 팬들의 사랑을 깨닫게 해줬다”

김연수 기자
2025-12-26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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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7인 7색의 확고한 개성과 고난도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그룹이 있다. MBC 서바이벌 ‘방과후 설렘’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클라씨(CLASS:y)’다. 긴 공백기를 지나 새로운 둥지에서 다시 기지개를 켜는 이들을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멤버 간의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서 이들이 공유해 온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소속사 이적이라는 큰 변화를 겪은 클라씨는 한층 성숙해진 눈빛으로 그간의 근황을 털어놓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마주하기 위해 운동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이들, 더 높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클라씨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은?

형서: 아직 ‘클라씨’만의 뚜렷한 정체성이나 색깔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찾아가는 단계인데 오늘 색다른 콘셉트로 촬영하며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매력으로 팬분들을 찾아가고 싶다. 오늘 화보 결과물이 진심으로 기대되고, 팬분들께도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

리원: 오늘 두 가지 콘셉트로 촬영했는데 저희가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한 느낌이라 새로웠다.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아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지민: 클라씨가 정말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는 거라 설렘과 기대를 안고 왔다. 촬영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셔서 매우 재미있게 진행했다. 

Q. ‘방과후설렘’부터 지금까지 활동 중 뜻깊었던 순간은?

채원: 2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Psycho and Beautiful(싸이코 앤 뷰티풀)’이라는 노래로 컴백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랜만의 무대라서 다들 엄청 긴장하고 설렌 게 느껴졌다. 

선유: 긴 공백기 동안 멤버들과 더 친해졌던 게 뜻깊다. 학교에 자주 갈 수 없다 보니 친구가 많지 않다. 멤버들과 소소한 걸 함께 하며 하루를 보낼 때 늘 즐거웠다. 멤버들이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한다. 

지민: 데뷔 후 처음으로 스케줄을 위해 일본에 간 적이 있다. 단체로 하는 첫 해외 스케줄이라서 그때의 그 떨림과 설렘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해외 팬분들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 뵌 게 처음이기도 했다. 떨리고 설렜던 좋은 기억으로 생생하게 남아 있다. 

Q. 클라씨의 근황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보은: ‘시도’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소속사를 옮긴 후 다음 활동을 위해 함께 맞춰나가는 시기이다. 저희의 색깔, 저희의 합을 찾기 위해서 여러 장르, 새로운 모습을 시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방면으로 준비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형서: 공백기가 조금 길었다. 저희 근황을 ‘무지개’라고 표현하고 싶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희만의 확실한 색깔이 없는 게 오히려 장점이 되어 더 여러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무지개’가 클라씨에게 잘 맞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Q. 곡 준비나 안무 연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보은: 에너지가 같이 딱 터질 때 특히 연습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집중이 잘 되는 덕분에 팀워크도 저절로 좋아진다. 이런 점이 우리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형서: 팬분들은 클라씨가 라이브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 주신다. 저희가 처음 데뷔했을 때도 라이브 연습을 엄청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라이브 클립도 찍고 춤추면서 노래하는 연습을 해 왔다. 각자 매력이 다른 만큼 한 명 한 명 잘 보일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Q.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은?

혜주: 팀원, 동료를 넘어서 진짜 가족 같은 느낌이다. 멤버 간 나이 차이가 조금 있지만 그게 오히려 조금 더 가족 같이 만들어주는 것 같다. 실제로 다들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라 쉴 때 부르면 나와줄 수 있는 존재가 멤버들이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좋아진 것 같다.  

리원: 저희끼리 엄청 친하다. 고민이 생기면 서로에게 털어놓고 고민 상담도 해준다. 그러면서 점점 더 친해지고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것 같다. 혜주 언니 본가에 놀러 가서 언니 침대에서 같이 잘 정도다. (웃음)

Q. 클라씨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형서: 지금은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분들이 많지만 당시 클라씨는 어린 멤버가 특히 많았다. 영한 에너지가 강점이 아닐까 싶다. 낯은 엄청 많이 가리지만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갖고 있다. 팬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그런 모습이 클라씨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방과후설렘’을 함께해서 각자의 매력을 서로 잘 알고 있다. 겹치는 이미지 없이 팀 내에서 한 명 한 명 뽐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실제로 멤버들끼리 어떤 게 잘 어울릴지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보은: ‘방과후 설렘’이라는 방송을 통해 팀이 만들어지고 데뷔까지 이어졌다. 서바이벌 특성상 각자 자신 있는 부분과 강점이 조금씩 달랐다. 오랜 시간 같이 팀을 하다 보니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됐다. 모두 다른 매력이 있고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게 저희가 다른 팀과 다른 점이지 않을까 싶다.

Q. 팬들과의 소통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지민: TMI이긴 한데 위버스 DM을 하면서 사소한 단어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다. 롯데월드 놀이기구 ‘아틀란티스’를 타고 왔다고 말한다는 걸 ‘아틀란티스 소녀’라고 말한다던가. (웃음) 그럴 때 팬들이 유독 재밌어해 주시는 것 같다.

선유: 위버스 DM을 할 때 가끔씩 인생 얘기를 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지곤 한다. 한 번은 팬 분의 연애 상담을 해준 적도 있다. 연애 경험 없는 사람이 상담을 더 잘한다는 말도 있지 않나. (웃음) 그런 느낌으로 팬분의 연애 서사, 고민을 들어줬던 게 기억에 남는다. 

채원: 막상 팬과의 소통 중 뜻깊은 순간을 떠올려 보자니 잘 기억이 안 난다. 워낙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아서 그런 것 같다. 위버스 DM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을 보태자면, 평소 선택을 못해서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헤어 색상이나 앞머리 유무 등에 관해 자주 묻고 팬들의 니즈를 파악하려 한다. 물론 가끔 이미 답은 정해져 있을 때도 있다. (웃음) 이런 질문을 통해 선택하면 객관적으로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심적으로 안심이 된다.

Q. 실력적인 성장과는 별개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느낀 순간은?

보은: 공백기 때 오히려 마음가짐이나 멘털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활동을 쉬면서 오로지 저라는 사람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멤버들과도 얘기를 많이 나눴다. 그 시점에 더 돈독해진 것 같다. 취미생활을 같이 즐기며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알아갔다.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며 성장하는 게 느껴졌다. 언니들의 조언들도 한층 성숙해져서 도움이 많이 됐다. 

형서: 연차가 쌓일수록 무대에 서고 스케줄 하나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값지게 다가왔다. ‘클라씨’ 활동이 더 소중해졌고 대중에게 보여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게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성공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성공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만큼 성장하기도 했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시간을 많이 가졌다. 만약 공백기가 없었다면 힘들다고 투덜거리는 미성숙한 모습을 보였을지도 모른다. 무대에 설 때의 행복감이 얼마나 큰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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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속사 변경 이후 적응 과정과 현재 소감을 들려준다면?

채원: 처음에 이적했을 때는 실감이 잘 안 났다. 공식적으로 공표가 나면서 팬분들께도 알려졌다. 많은 분들이 반응해 주시는 걸 봤을 때 점차 실감이 났던 것 같다. 

지민: 활동을 많이 안 했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을 못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적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응과 관심이 쏟아져 놀랐다. 그때 ‘우리 아직 살아 있구나’ 싶었다. 잊고 있던 기억을 다시 살린 기분이랄까. ‘맞아, 정말 열심히 살긴 했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힘이 많이 빠져 있던 상태라서 기분이 굉장히 오묘했다. 기쁜 마음 한편으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도 됐다. 

Q. 컴백을 준비하는 공백기 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며 지내는지 궁금하다.

리원: 공백기에 멤버들이랑 자주 시간을 보냈다. 같이 카페에 가거나 아니면 가끔 함께 영화를 봤다. 멤버 개인별로는 각자의 고민과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혜주: 현 회사에서 약간 연습생으로 돌아간 것처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공백기에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신다. 저희가 무엇을 잘하는지 회사 직원분들이 알아가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는 것도 있고, 저희도 연습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피드백을 받으며 더 발전된 모습을 위해 준비 중이다. 쌓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유: 이전에는 원하는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하기 어려웠다. 예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 뵙고 싶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새롭게 둥지를 튼 회사에서는 저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시고 관리도 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계신 게 느껴진다. 앞으로 힘을 합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콘셉트나 장르가 있다면?

리원: 각자의 개성이 다른 게 클라씨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약간 키치한 콘셉트나 화이트 느낌의 밝은 콘셉트가 멤버별 색깔을 조금씩 살리면서 모두에게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혜주: 저희 팀에 노래를 정말 잘하는 친구들, 춤을 정말 잘추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아직 잘 알려지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유닛을 낸다거나 개인 앨범을 내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 어떨까 생각하곤 한다.

Q. 막내 라인이 데뷔 당시 화제였다. 최근 한층 성숙한 콘셉트를 소화했는데 앞으로 또 보여주고 싶은 매력은?

리원: 지금도 어린 편에 속하지만 데뷔했을 때는 특히 많이 어렸다. 그 나이대에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팬분들이 아쉽지 않도록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한다. 꾸며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런 성숙한 어른의 매력 같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Q. 채원은 작사에, 지민은 ‘복면가왕’ 출연에 도전했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채원: 예전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다. 문학소녀처럼 글 쓰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서 자주 썼고 데뷔하게 되면 작사도 해보고 싶었다. 계속 혼자 쓰고 회사에 보여드리고 하다 보니 기회를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 

지민: ‘복면가왕’ 섭외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너무 떨렸다. 촬영 당일 대기하고 있을 때는 심장이 몹시 빨리 뛰어서 청심환을 먹고 들어갈 정도로 많이 긴장했다. 방영 한 달 전에 촬영했는데 한 달간 머릿속에 ‘잘했어야 될 텐데, 잘 나왔겠지’라는 생각뿐이었다. 오랜만에 하는 개인 스케줄이었고 노래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서 더 욕심이 났던 것 같다. 준비하면서 진짜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Q. 앞으로 꼭 서보고 싶은 무대나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보은: 해외에 계신 팬분들이랑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해외 투어나 해외에 있는 콘서트,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 나아가 저희 클라씨를 좀 더 해외에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형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쉬어서 연말 시상식에 가본 적이 없다. 연말 무대에서 클라씨 노래로 리메이크도 하고 색다르게 무대를 꾸며 서보는 게 소원이다. 웅장한 연말의 느낌을 내는 경험을 정말 하고 싶다. 팬 사인회도 많이 못해봐서 이번에 컴백을 하게 되면 음악 방송도 하고 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노래가 잘 돼서 연말 시상식까지 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Q.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혜주: 최근에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 워낙 드라마나 영화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습관적으로 감정에 대해 분석하는 성격이다. 평소 흥미를 많이 느끼는 분야인 만큼 나중에 배우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비밀이 많을 것 같다면서 사연 있는 캐릭터가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리원: 말할 때 센스 있게 잘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웹 예능 등에 출연했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선배님들의 꿀팁도 알아 가고 응원도 받는 그런 경험을 쌓고 싶다. ‘살롱드립’이나 ‘아는형님’처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고 예능감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갈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선유: 미디 작곡과 작사에도 관심이 있는데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지금 배우고 있는 상태라서 나중에 실력을 쌓아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참여해 보고 싶다. 

Q. 컴백을 위해 현재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선유: 요즘 멤버들과 함께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매일 땀을 흘리며 다이어트 일환으로 열심히 임하는 중이다. 체력이 좋아진다고 느낀다. 아마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소화할 때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 

채원: 이적한 현재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저희가 더 빛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해 주고 계신다. 평가를 진행하며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과정이 각자에게 잘 어울리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계기가 될 거라고 믿는다.

지민: 스스로 유행에 약간 뒤처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어떤 게 유행인지 빠르게 서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밈 같은 거에도 둔한 편이라 틱톡 영상 챌린지 등 최근 이슈가 된 게 무엇인지 트렌드를 파악하려고 한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선유: 팬들이 우리를 기다리는 게 당연한 건 아니다. 팬 활동을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쓴다는 걸 잘 안다. 팬이면 분명 우리를 자주 보고 싶을 텐데 컴백을 못하는 상황이 진심으로 미안했다. 미안하다고 하면 팬들은 절대 그러지 말라고 언제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준다. 그런 말과 행동, 묵묵히 기다려주는 모습에 감동받는다고 전하고 싶다. 항상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고맙고 팬들의 존재가 늘 대단하다고 느낀다. 

채원: 긴 공백기 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적하게 된 만큼 좀 더 예쁜 모습과 좋은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활동도 다채롭게 하고 소통도 많이 하면서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그럴 거라고 믿는다.

지민: 위버스 DM을 하다 보면 가끔 팬들이 자포자기한 느낌으로 말씀하신다. ‘우린 항상 괜찮아’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앞으로 감히 말씀드려 보자면 그런 감정을 안 느끼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포부를 꼭 전하고 싶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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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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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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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로하 (아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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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미카, 유미, 수미 (아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