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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어그의 귀환

정혜진 기자
2022-11-15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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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ujin_an

2000년대 겨울 스테디 아이템이었던 어그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어딘가 모르게 둔탁한 디자인으로 겨울 생존템 느낌이 강했던 어그.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깜찍하게 짧아진 길이 탓에 귀여운 매력이 배가 된 것!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니 어그는 미니미해진 길이만큼, 스타일링의 폭도 넓어졌다는 것이 특징. 스커트는 물론 어떤 팬츠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높아지고, 신고 벗기가 편해 스니커즈처럼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파에도 끄떡없을 든든한 보온템 역할을 해줄 미니 어그. 스커트부터 데님팬츠, 조거팬츠까지 다양한 하의와 매치한 옷잘알 셀럽들의 어그 활용법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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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ujin_an

아이브 안유진은 화이트 티셔츠, 데님 팬츠로 내추럴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미니 어그를 착용하여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때 길이가 짧은 미니 어그답게 데님 팬츠 속에 쏙 들어가 존재감을 줄이고 베이식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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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isa_m
 
블랙핑크 리사는 편안한 캐주얼 룩에 블랙 비니와 어그로 꾸안꾸 룩을 선보였다. 어그는 브라운이라는 공식을 탈피, 은은한 그린 톤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스커트와 데님에도 찰떡이지만 리사처럼 조거팬츠에도 높은 궁합률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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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ni_kang

상큼한 프레피 룩을 선보인 강승현. 옷 잘 입는 강승현 역시 미니 어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켜줄 화이트 삭스로 감도 높은 가을 룩을 완성! 다채로운 아이템을 활용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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