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LH, 2028년부터 매년 10만가구 쏟아낸다… 연 30조 발주

이반지 기자
2026-08-27 16:59:59
기사 이미지
LH, 2028년부터 매년 10만가구 쏟아낸다… 연 30조 발주 (사진: 연합뉴스)


LH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2028년부터 매년 10만가구 이상을 착공하고, 연간 30조원 규모의 공공 발주를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정부의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올해 5만가구, 내년 7만6000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평균 10만가구 이상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

LH는 올해 14조9000억원, 내년 25조7000억원 규모의 발주를 진행한 뒤 2028년부터는 매년 약 30조원 규모의 발주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공급에도 나선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내년 착공하고, 서울 강서구 유휴부지 3곳과 학교용지 복합사업 선도지구 등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정부는 앞서 8·13 대책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 10만가구를 포함해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물량을 18만가구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LH는 이날 건설업계와 주택공급 간담회를 열고 향후 5년간 발주 계획과 민간협력사업, 보편형 임대주택, 모듈러주택 등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건설업계는 공급 확대가 침체된 시장과 고용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공사비와 적정 공사기간 확보 등을 요청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2030년까지 공공택지와 도심권, 신축매입 등을 통해 연평균 12만가구 수준의 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