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덮친 대규모 홍수로 실종자가 하루 만에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이 약 600명으로 파악됐다. 인도와 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28개국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사망자도 늘었다. 전날까지 157명이었던 사망자는 수색 과정에서 8명이 추가되며 165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경찰은 추가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한국인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외교부·경찰청·소방청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꾸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네팔 카트만두로 파견했다.
이번 홍수로 교량 80개와 약 40㎞의 도로가 파손됐으며 경찰과 군인 등 보안요원 83명도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히말라야 지역 기후변화로 대규모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